2021 생태예술 레지던시는 생태에 많은 관심을 가진 작가를 선정하여 생태와 예술의 관계에 관한 담론을 진전시키고자 하였습니다.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참여 작가들은 생태도시 순천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순천만 습지, 화포해변의 생태계 탐구, 지역 작가와의 교류 워크숍, 평론가 매칭 등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기후 위기, 생태계 변화, 멸종 등의 위기 속에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의 역할을 고민하며 진행한 창작활동과 더불어 시민 커뮤니티 프로그램, 시민 작품 전시, 오픈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취지를 알리고 소통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첨예한 주제를 가지고 시민과 소통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