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場_ 이지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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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場_ 이지웅

힙합의 場_ 이지웅

Track_`1

흑인의 힙합으로 시작해

나만의 힙합을 되려고 하네

나와 경계가 애매한데

어지럽게 꽃이 피네

어렸을 적

우연히 듣게 된 투팍

Life goes on

어려웠던 유년 시절의 불안감

가사에 공감

하며 자연스럽게 그들을 동경

나에게 물어봐 “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왜 하필 힙합인가”

“그리고 무엇을 할 것인가”

속으로 말했어 그들이 좋다고

더 이상 뭐가 필요하냐고

어떤 모양을 가지고 있고 어떤 색을 가졌는지 나조차도 궁금해

매스컴에 힙합

내 머릿속 어지럽게 쌓여버린 종이 상자

온전한 힙합의 감정과

나의 기억을 섞는다

빈 공간에 조각들을 쏟아내

공간을 골라

콜라주를 만드네

어떤 색과 수식어 없이

끊임없이

포장된 힙합을 벗겨내기

레어로 만들어진 힙합이

풍미와 맛으로 가득하길

Date

March 23, 2022

Category

2022